과거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축구의 역사를 함께 해온 최고의 축구 리그 라리가. 하지만 이제는 '저물고 있는 해' 라 할 정도로 그 위상이 많이 낮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왕들의 리그 라리가의 세계로 떠나봅시다!
축구를 모르는 사람들도 태어나 한번쯤은 들어본다는 그 팀, FC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명문의 몰락 직전에서 겨우 살아돌아왔습니다. 구단 회장의 안일한 재정 운영과 선수 영입이 명문의 가치를 훼손했다 할 정도로 지난 시즌 초반, 선수진 스쿼드의 퀄리티와 경기력이 모두 엉망이였습니다. 다행히 과거의 영광을 누렸던 사비를 감독으로 데려와 시즌 막바지에 선수들이 살아나고, 구단도 힘을 얻어 2위라는 극적인 성공을 거두긴 했습니다.
팀의 전설적인 존재, 리오넬 메시(35)가 떠나고 재정적으로도 많은 문제가 있었던 바르샤는 결국 지분을 매각하면서까지 돈을 급하게 모았고 선수들을 여럿 영입했습니다. 케시에, 크리스텐센, 레반도프스키, 쥘 쿤데, 하피냐 등 좋은 선수들이 바르샤로 향했고, 쥘 쿤데의 샐러리캡만 해결된다면 급한 불은 끄는 셈이 되는 것입니다.
시즌의 극초반이지만, 괜찮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바르샤 입장에서는 새로운 영입이 맘에 들것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많은 축구 전문가들은 바르샤가 돈을 끌어모은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또다시 빚더미에 깔릴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리그가 EPL에 밀려 몰락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에는 리그에 '슈퍼스타 부재' 와 '리그 대표 명문 팀의 부진'을 꼽을 수 있습니다. 메시와 호날두라는 최고의 스타들이 떠났고, 바르셀로나가 국제 대회에서 예전만큼의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스페인 축구의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라리가로써는, 이번 시즌이 어쩌면 간절할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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