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리즈 이적설?

현재 울버햄튼의 몰리뉴 뉴스에 따르면, 황희찬의 옛 스승 제시 마치 감독이 이끄는 리즈가 황희찬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입니다. 울버햄튼으로 이적한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지금, 또다시 황희찬의 이적 소식이 나오는 상황은 의구심이 드는 한편 더 자세히 알아봐야 할 것입니다.

 

사진 = 골닷컴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리그 잘츠부르크에서 뛰던 시절 제시 마치 감독 밑에서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리즈 유나이티드의 감독에 제시 마치가 부임해있기 때문에, 리즈로의 이적설이 나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 리즈 유나이티드의 다니엘 제임스(24)가 토트넘 홋스퍼와의 이적 링크가 있기 때문에 제임스의 이적이 황희찬에게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납득이 될 만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적 1년 만에 울버햄튼 뉴스에서 이런 소식이 전해진다는 것은 황희찬의 입지가 많이 약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울버햄튼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통해 곤살루 게데스(25), 마테우스 누네스(23)등을 데려왔습니다. 이들이 리그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레 황희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고, 이 때문에 이적설이 떠도는 것이라는 추측이 많습니다. 과연 황희찬은 어떤 선택을 통해 축구선수로써 자신의 장점을 발휘할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